1~1244회 데이터로 본 로또 당첨번호 통계
2002년 12월 1회부터 2026년 10월 3일 1244회까지, 로또 6/45 당첨번호 7,464개(1244회 × 6개)를 모두 모아 통계를 냈습니다. 자주 나온 번호, 홀짝 비율, 번호 합, 연속번호, 그리고 기록적인 회차들까지 실제 데이터로 살펴봅니다.
가장 많이, 가장 적게 나온 번호
1244회 동안 번호 하나가 나올 기댓값은 1244 × 6 ÷ 45 ≈ 165.9회입니다. 실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보너스 번호 제외).
| 많이 나온 번호 | 횟수 | 적게 나온 번호 | 횟수 |
|---|---|---|---|
| 34 | 187회 | 9 | 137회 |
| 13 | 184회 | 22 | 146회 |
| 27 | 181회 | 32 | 146회 |
| 12 | 180회 | 23 | 149회 |
| 18 | 180회 | 41 | 151회 |
| 33 | 175회 | 25 | 153회 |
가장 많이 나온 34번과 가장 적게 나온 9번의 차이는 50회, 비율로는 약 1.37배입니다. 커 보이지만 무작위 추첨에서 이 정도 들쭉날쭉함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회차가 쌓일수록 모든 번호는 한 회차당 6/45 ≈ 13.3% 근처로 모입니다. 기간별 최신 통계는 번호별 통계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 번호가 가장 오래 나오지 않은 기록은 5번의 73회 연속(1053회~1125회, 약 1년 5개월)이었습니다.
홀수와 짝수
1~45에는 홀수가 23개, 짝수가 22개 있습니다. 당첨번호 6개 중 홀수가 몇 개였는지 세어 보면, 실제 비율이 수학적으로 계산한 확률과 거의 같습니다.
| 홀수 개수 | 0 | 1 | 2 | 3 | 4 | 5 | 6 |
|---|---|---|---|---|---|---|---|
| 실제(1244회) | 1.4% | 6.7% | 22.7% | 33.3% | 26.5% | 8.0% | 1.5% |
| 이론 확률 | 0.9% | 7.4% | 22.7% | 33.5% | 25.1% | 9.1% | 1.2% |
홀짝 3:3이 가장 흔하지만 그래도 세 번 중 한 번꼴입니다. 6개가 모두 홀수이거나 모두 짝수인 회차도 각각 19번, 17번 있었습니다.
번호 6개의 합
- 평균은 138.3으로, 이론값 138(6 × 23)과 거의 같습니다.
- 합이 100~175 사이인 회차가 전체의 77.6%였습니다.
- 가장 작은 합은 48(312회: 2, 3, 5, 6, 12, 20), 가장 큰 합은 238(196회: 35, 36, 37, 41, 44, 45)이었습니다.
합이 중간에 몰리는 것은 그런 조합의 수가 많기 때문이지, 특정 합이 나오기 쉬운 것은 아닙니다. 1, 2, 3, 4, 5, 6처럼 합이 아주 작은 조합도 다른 조합과 1등 확률은 같습니다.
연속번호와 지난 회차 번호
- 연속번호 — 당첨번호에 12, 13처럼 이어진 번호가 하나라도 들어간 회차가 51.7%로 절반이 넘습니다. 이론 확률은 52.9%입니다. 세 개가 연달아 이어진 회차(예: 35, 36, 37)도 67번(5.4%) 있었습니다.
- 지난 회차 번호 — 바로 앞 회차 당첨번호 중 하나 이상이 다시 나온 회차가 61.4%였습니다. 이론 확률은 59.9%입니다.
- 1~31만으로 된 조합 — 6개가 모두 31 이하인 회차는 8.7%(이론 9.0%)였습니다. 생일 날짜로만 고른 번호가 당첨되는 경우는 열 번 중 한 번이 안 된다는 뜻입니다.
기록으로 남은 회차들
| 기록 | 회차(추첨일) | 내용 |
|---|---|---|
| 1등 1인당 최고액 | 19회(2003.04.12) | 1명이 약 407억 원 |
| 1등 당첨자 최다 | 1128회(2024.07.13) | 63명, 1인당 약 4억 2천만 원 |
| 1등 당첨자 두 번째로 많음 | 1019회(2022.06.11) | 50명, 1인당 약 4억 4천만 원 |
| 1등 1인당 최저액 | 546회(2013.05.18) | 30명, 1인당 약 4억 594만 원 |
| 2등 당첨자 최다 | 1057회(2023.03.04) | 664명, 1인당 약 690만 원 |
| 1등 없음(이월) | 전체 14번 | 마지막은 463회(2011.10.15) |
판매액이 커진 뒤로는 매주 1등이 여러 명 나오면서, 2011년 463회 이후로는 1등이 한 명도 없어 이월된 회차가 없습니다. 반대로 1등이 수십 명 나온 회차는 1인당 당첨금이 크게 줄었습니다.
통계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위 결과를 보면 로또 추첨은 이론 확률과 놀랄 만큼 잘 맞습니다. 이는 추첨이 공정하게 무작위로 이루어진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난 통계로 다음 번호를 맞힐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많이 나온 번호가 계속 많이 나오는 것도, 적게 나온 번호가 곧 따라잡는 것도 아닙니다. 통계는 지난 기록을 구경하는 재미로 보세요.
데이터 출처와 기준
- 동행복권이 공개한 1회~1244회 회차별 당첨번호와 당첨금을 lottox가 집계했습니다(2026년 10월 3일 추첨분까지).
- '이론 확률'은 1~45 중 6개를 무작위로 뽑을 때의 수학적 확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