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가이드 · 2026년 10월 9일

로또 번호 고르는 법, 오해와 진실

"자주 나온 번호를 사야 한다", "오래 안 나온 번호가 나올 때가 됐다", "연속번호는 안 나온다". 로또 번호를 고를 때 흔히 듣는 말들을 1회~1244회 실제 데이터와 확률로 하나씩 따져 봅니다. 그리고 확률은 못 바꿔도 손해를 줄이는 방법 하나를 소개합니다.

오해 1. 자주 나온 번호가 또 나온다

사실이 아닙니다. 로또 추첨기는 지난 결과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1244회 동안 가장 많이 나온 34번(187회)과 가장 적게 나온 9번(137회)도 다음 회차에 나올 확률은 똑같이 6/45입니다. 실제로 회차가 쌓일수록 모든 번호의 출현 비율은 13.3% 근처로 모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수치는 1~1244회 데이터로 본 로또에 정리했습니다.

오해 2. 오래 안 나온 번호가 나올 차례다

이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동전을 다섯 번 던져 모두 앞면이 나왔다고 여섯 번째에 뒷면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착각을 '도박사의 오류'라고 부릅니다. 5번이 73회 연속으로 나오지 않은 적이 있지만, 그동안에도 매 회차 5번이 나올 확률은 변함없이 6/45였습니다.

오해 3. 연속번호나 1, 2, 3, 4, 5, 6 같은 번호는 안 나온다

연속번호는 오히려 흔합니다. 당첨번호에 이어진 두 번호(예: 12, 13)가 들어간 회차가 51.7%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1, 2, 3, 4, 5, 6은 아직 한 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이 조합의 1등 확률도 다른 조합과 똑같이 8,145,060분의 1입니다. '그럴듯해 보이는' 조합과 '이상해 보이는' 조합 사이에 확률 차이는 없습니다.

오해 4. 자동보다 수동이 잘 맞는다 (또는 그 반대)

확률은 같습니다. 자동은 기계가 무작위로, 수동은 사람이 직접 고를 뿐 어느 쪽이든 하나의 조합이고 1등 확률은 같습니다. 다만 아래에서 보듯 당첨됐을 때 받는 금액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진실: 확률은 못 바꿔도 '나눠 갖는 사람'은 줄일 수 있다

1~3등 당첨금은 같은 등수 당첨자끼리 똑같이 나눕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고르는 번호로 당첨되면 1인당 받는 돈이 줄어듭니다. 실제 기록이 이를 보여 줍니다.

확률로 예상한 것보다 몇 배나 많은 당첨자가 나왔다는 것은, 같은 번호를 고른 사람이 아주 많았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고른다고 알려진 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런 번호를 피한다고 당첨 확률이 오르지는 않지만, 당첨됐을 때 나눠 갖는 사람이 줄어 평균적으로 받을 금액은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무작위 자동 번호는 이런 인기 패턴에 덜 쏠리는 편입니다.

lottox의 번호 생성기는 무엇을 해 줄까

lottox의 번호 생성은 세 가지 방식을 제공합니다. 모두 당첨 확률을 높여 주지는 않으며, 번호를 고르는 재미와 편의를 위한 기능입니다.

만든 번호를 내 번호에 저장해 두면 추첨 뒤 자동으로 맞춰 봅니다.

가장 중요한 진실

로또는 판매액의 절반이 당첨금으로 돌아가는 구조라, 오래 살수록 쓴 돈의 절반가량을 잃게 됩니다(1등 확률과 기대값 참고). 어떤 번호 선택 방법도 이 사실을 바꾸지 못합니다. 로또는 일주일의 작은 즐거움으로, 잃어도 괜찮은 금액 안에서만 즐기세요. 복권이나 도박 때문에 힘들다면 국번 없이 1336(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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